나루 naru
본명 강경태
06.21
음악인. 서울 거주.
수원 출생 직후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을 가 7살 때 까지 생활.
영, 유아기를 미국문물을 접하며 보내서인지 그 시절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김. 사대주의자가 됨.
한국 와서 인천에서 초등학교 다니기 시작하며 영어를 다 까먹음.
이후 알파벳부터 처음부터 다시 배움.
초등학교 6학년 부터 수원 거주.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중학생 시절까진 만화가의 꿈을 키움.
그러다가 서태지와 패닉, 넥스트, 스매싱 펌킨스, 케미컬 브라더스 등을 들으며 음악에 관심 갖기 시작.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 기타 독학을 시작하며 음악인이 되고 싶다 생각.
그러다 또 자동차나 제품 디자인을 해볼까 싶어 입시 미술 잠시 배우다 포기.
학교 공부엔 도저히 흥미가 생기지 않았지만 명석한 두뇌로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
미술이냐 음악이냐 그냥 공부를 하느냐 등등 진로를 고민하던 중 심리학 개론서를 우연히 읽어본 이후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심리학 전공으로 대학 진학.
그러나 이내 공부에 싫증을 느껴 신입생 시절 그림 그리고 동방에서 기타 치고 베이스 치고 드럼 치다가 학사경고 내리 받고 군대를 감.
군대에서 야밤 보초 근무를 서며 밤 하늘을 보다가 음악을 하기로 결심,
내무반 구석, 빈 창고 같은데서 기타 들고, 혹은 근무 중에 몰래 메모장에 악보 그려가며 곡을 쓰기 시작.
제대 후 이모코어 밴드, 동경사변 카피밴드 등등을 해보며 함께 음악을 할 사람들을 찾다가 포기하고 군에서 써둔 곡과 이후 더 쓴 곡들로 홀로 naru라는 예명으로 음악활동 시작.
쌈지 싸운드 페스티벌에 출전해보려고 응모 게시판에 홀로 쓴 데모곡들을 올렸으나 탈락, 허나 그것들을 mpmg에서 좋게 들어주어 계약.
3년여 활동으로 2집까지 낸 이후 소개로 박솔과 멤버들을 만나 솔루션스로 활동 시작, 현재까지 왔음.
솔루션스 시작할 무렵 수원에서 서울로 이사,
구조된 새끼 고양이 세 마리 꾸꾸, 호옹이, 시무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입양한 후 함께 10년 넘게 서울 살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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